인생은 오십부터래...

인생은 오십부터래... ^^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Olympus OM-4 (8)

Olympus OM-4 (8)







자, 일단 핫슈 파트를  top 커버 위의 원래 위치에 잘 대고 커버 안쪽에서 고정나사를 조여준다.
top 커버 외부에서 고정나사를 조이는 경우가 많은데, OM-4 는 커버 안쪽에서 핫슈 고정나사를 조여주기 때문에, 어차피 이 작업을 위해선 top 커버를 벗겨내야 한다.
미리 말했듯이 구멍은 4개가 있으나, 현재 보이는 고정나사는 3개 뿐.
하지만 고정시키는데는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뭔가 허전해보이더니, 이제야 좀 그럴듯해 보인다.



핫슈 슬라이드는 전면부 쪽에서 집어넣어서, 좌우로 갈라진 양쪽의 ㄷ 모양을 핫슈에 걸은 다음, 전면부 쪽을 살짝 눌러주면 찰칵하며 잘 고정이 된다.

간단히 핫슈를 원상 회복시키고, 다음은 또 청소!
카메라 부분 중 가장 먼지와 미세한 흙이 많이 쌓이는 곳이 top 커버.
조립하기 전에 열심히 닦아주는 수 밖에 없다.



구석구석... 윈덱스는 값이 싸므로 사정없이 써주도록 한다.



있어야 될 곳에 없던 베어링 볼은 일단 다른 카메라 부속 중 비슷한 눔으로 땜질 처방.
diopter adjustment lever 구멍도 먼지가 잘 끼는 곳... 잘 닦는다.
닦는 김에 base 커버도 열어 잘 닦아주고 구동부위에 라이터 기름도 살짝 칠해준다.



청소와 재조립이 끝나면, 준비한 액세서리(^^) 를 끼워준다.



상단의 TTLauto cord socket용 캡은 가장자리만 톱니모양으로 생겼을 뿐 내부모양은 민짜.
렌즈 마운트 하단의 flash sync socket용 캡은 가장자리는 민짜인데 내부는 돋음 부분이 있다.
자, 일단 거기까지가 끝인듯 하다.

껍데기 안붙이냐고?
주문한 것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자.--;
여기까지 된 모습을 한 번 보도록 하자.



껍데기가 더 간절해지는 대목이다. (에잉~)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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