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오십부터래...

인생은 오십부터래... ^^

2011년 7월 23일 토요일

Yashica FX-D Quartz (5)

Yashica FX-D Quartz (5)





이왕 뜯었으니 청소는 하고 닫아야겠다.
먼저 종이 클립을 펴서 꼬챙이 삼아서 뒷 커버를 떼어낸다.



접점은 모두 알콜로 닦아준다.
전기계통 고장의 1번 처치는 접점 청소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자.



뷰파인더 청소를 위해 뷰파인더 커버도 뜯어내고... 윈덱스로! (생각보다 꽤 더럽다)



모든 오래된 차광폼은 긁어낸다.
가장자리에 묻는 차광폼은 윈덱스로 말끔히 닦아내준다.



그리고 부품마다 하나하나 닦아가면서 재조립. (시간이 좀 걸리죠)
부러져 나왔던 필름 어드밴스 레버 장식판은 접착제를 이용해 깔끔하게 붙여주었는데... 깊은 상처가 난 셧터 릴리즈 버튼의 모양이 영 안좋다. (미안해 ㅠㅠ)



하지만...아픔이 있어도 남자는 가야 한다.^^
추위타지 않게 차광폼 목도리를 둘러주고...



눈에 띄는 셧터 블레이드의 뭔(?) 흔적은 라이터 오일로 가볍게 닦아준다.



아, 여길 빼먹을 뻔 했다... 미러 쿠션!



OK, buddy!
어디 한 번 볼까나?



껍데기가 없어서 좀 춥다고?
주문한게 도착 못한걸 어떻하냐?......오면 해줄께. (약속! ^^)
궁시렁 궁시렁...
얌마, 벗은 몸도 멋있어...꼭 터미네이터 같잖아?
궁시렁 궁시렁......
괜찮다니깐......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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