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오십부터래...

인생은 오십부터래... ^^

2011년 7월 23일 토요일

Yashica FX-D Quartz (6)

Yashica FX-D Quartz (6)






이 친구의 외모 관리를 위해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다른 친구들에 시간을 뺏겨 이 친구 마무리를 못해줘서 마음에 걸렸었는데......
왼쪽은 내가 즐겨쓰는 microfiber 수건, 오른쪽은 새로 도입한 솔, 위가 이 친구 껍데기.
붙이기 전에 한 번 잘 닦아주고 털어주면 깔끔하게 붙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



원 안의 지시등부터 맞춘 다음 렌즈 마운트 쪽으로 바짝 붙여서 시작하는데, 윗쪽의 조정 레버 밑으로 껍데기가 들어가여 하므로 맨 처음 사진의 위치에서 레버를 돌려놓는 것이 좋다.



끝나는 부분은 껍데기를 두어 번 밀어주듯 한 후 부드러운 나무로 살살 마무리 해준다.
너무 뾰족하거나 금속제인 것을 사용하면 레자가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다른 한 쪽도 마찬가지로 한다. (지시등이 없는 부분이라 더 쉽다)



뒷부분도 한 쪽에 바짝 붙여 시작해서 절반 정도 (사진) 까지 하면 부드러운 나무로 데이터 홀더 구석을 확실히 맞춰주고 더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껍데기를 잡아당긴다든지 해서 늘어뜨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OM-4 수리를 위해 갓들여온 신병기(新兵器) 이다.
칠이 덧겨진 곳에 발라주는 인스턴트 라카 (instant lacquer) 라고나 할까?
OM-4 를 위해 사용하기 전에 이 친구에게 기회가 먼저 돌아갔다.
flat black 과 glossy black 의 차이점을 모르지만... glossy black 을 테스트 해보자.



top 커버의 양쪽, base 의 양쪽, 그리고 back door 의 hinge 부분이 공략부분이다.
건조에 몇 분이 걸리는지 모르기 때문에 발라주고 30 분을 기다리기로 한다.



잘 된것 같은데..... 라카도 쓸 만 한것 같다.
다시 한 번 닦아주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기로 한다.
사진으로 처음 모습과 한 번 비교해보자.





(20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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