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오십부터래...

인생은 오십부터래... ^^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Pentax ME (2)

Pentax ME (2)





이 카메라의 문제점은 현재 셧터가 jammed 된 상태라는 것.
셧터 릴리즈 혹은 필름 어드밴스 과정 중 어딘가에서 엉키어버린 상태로, 먼젓번 사진을 보면 mirror 가 up 된 상태로 작동불능이다.



근본적인 해결책 또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 알아낼 수 있으면 최고 다행이고, 최소한 번쩍 들려있는 mirror 를 내려주고 엉킨 것을 풀어줄 수 있으면 그 다음 다행.
top 커버를 뜯는 것은 mirror release lever 를 찾아, 일단 mirror 를 내려주려는 의도.

빙글~ 돌려주세요~
예전에 일요일 아침마다 방송하던 주택복권 추첨쇼에서나 들을 수 있는 소리.^^



필름 리와인드 뭉치를 떼내고 ASA dial 를 고정시키고 있는 너트.
같은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그만 해야지, 습관되겠다)
더러운 것들이 보이지만 재조립할 때까지 참자.



어렵지 않게 ASA dial 뭉치를 빼낼 수 있다.
바닥에 뾰족 올라온 저 부분?
다이얼의 ASA 값을 본체로 전달하는 연동자인데, ASA dial 밑면을 보면 끼우는 위치가 있으니 신경쓰지 말도록 하자.
이쪽은 요기까지 하면 완료.



필름 어드밴스 레버 뚜껑은 고무덩이로 누르면서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준다.



뚜껑 밑에 자리하고 있는 어드밴스 레버 고정너트.



스패너 렌치를 이용하여 양옆으로 난 두 홈에 끼우고, 역시 같은 방향으로 돌려주면 OK.



필름 어드밴스 레버를 들어내주니 플라스틱 cover ring 이 자리하고 있는데, 필름 카운터 스프링과 같이 물려있는 모습이다.
잘 들여다 보니, A부분과 B부분을 맞춰주면 서로 엮이는 것 없이 그대로 나올 듯 싶다.
(아니면, 당황되겠지... --;)



아, 착한 cover ring 이다.
그냥 잡아주는 역할만 하고 있었네, 그려.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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