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오십부터래...

인생은 오십부터래... ^^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산꽃 들꽃


산꽃, 들꽃




모처럼 산으로 나가며 찍은 꽃사진들.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간 터라 납작납작한 사진들이 찍혔다.
야후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편집툴로 손을 대었더니, 좀 더 사진이 clear 하게 되기도 하였지만 색상이 좀 자연스럽지가 못하였다.
마치 아름다운 꽃에 화장을 시킨 것 같다고나 할까?
다음 사진들의 특징은 하나 같이 내가 이름도 모르는 산꽃, 들꽃이라는 점이다.



순백의 신부가 들면 잘 어울릴 것 같은...



흰색과 푸른색이 절묘하게 어울어진 이건 달개비의 한 종류가 아닐까?



꽃길......근데 저 길 끝은 천길 낭떠러지^^
흠, 저기 보이는 노란 꽃은 찍었는데 그 옆의 흰 꽃은 찍질 않았군.



산길 옆으로 잔잔히 펼쳐진 이 친구가 가장 화려해보였다.
저 정도의 크기는 두 손바닥으로 다 덮을 수 있는 크기.



어디에 카메라 촛점을 둘 지 몰라 한참 망설이게 했던 꽃.



꽃은 예뻤음에도 불구하고 편집툴에 의해 배경색이 지나치게 왜곡된 사진



그리고... 독특한 모습의 이 꽃까지...
아름다운 꽃들을 모두 담기엔 내 사진의 깊이가 너무 얕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시도해보기로 한다.

(20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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