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오십부터래...

인생은 오십부터래... ^^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Canon EOS 650 (5)

Canon EOS 650 (5)







전기부품들이야 하나 하나의 기능을 알아도 마이크로 프로세서에서 컨트롤하는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면, 전체 그림을 모르는 조각퍼즐과 같아서......
공장용 메뉴얼이나 repair 메뉴얼이 있다면 도움이 될텐데......쩝.
top 과 base 의 생김새만 구경하고 넘어간다. (아쉽지만)

그리고, 분해하며 주르르 흘려버린 과정을 짚어가며 재조립을 하기로 한다.



바로 백도어 latch 에 연결된 부분인데...
위 부속은 암만 봐도 갈 곳은 이 자리인데, 역할은 전면부 패널을 고정시키는 역할인 듯 하다.
여하튼 잘 집어넣고, 그 위에 latch 부속들을 하나 둘씩 넣는데 저것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 latch 가 slide 하는데 방해가 된다.



latch slide 의 90도로 꺾여진 부분을 사진의 점선 표시처럼 body의 틈에 넣으면 잘 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body 안의 스프링의 작용하는 힘도 느낄 수 있다.



코일 스프링을 구멍에 세우고 latch lock button (둥근 것)과 open switch (네모난 것) 를 끼워주면서 latch slide 가 아직도 의도한대로 움직이는지 체크.
다음은 slide 의 return 을 보장하는 스프링 설치.



작은 납작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집어넣는데, 스프링을 똑바르게 세우는 것이 목표.
스프링이 자리를 잡았다 생각되면 다시 slide 를 움직이며 작동을 체크.
latch slide cover 를 얹고 고정나사를 살짝만 끼워놓는다.



body 전면부를 끼우기 전, 빠진 depth-of-field check button 과 manual aperture set button 을 끼우는데 사진처럼 맞춰주고, "m" 이라고 표기된 manual aperture set button 이 아래쪽.



전면부 패널을 제자리에 가져다가 원위치 시키면서 body 쪽으로 살짝 눌러주면 back door latch 와 만나는 곳에서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서로 맞물리게 된다.
이제 고정나사를 하나씩 가져다 조여준다.



남아있는 고정나사 중 latch cover 에 꽂히는 나사가 가장 길다.
나사가 짧은 것으로 바뀌면 latch slide 가 작동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 잊었는데... 재조립하면서 청소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지? ^^



그런대로 완성이 되었다. (물론 청소는 아직 아니고...)
뭐 제대로 한 것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EOS 650 은 여기까지.

(20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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