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쪽 eye-piece 양 옆으로 두 개의 고정나사 (약간 짧은 눔으로다), 그리고 X-9 로고가 있는 측면으로 있는, 조금 더 긴 고정나사 하나.
고민은, 과연 Minolta 로고가 있는 front top cover (일명 front facia) 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두 개가 top cover 를 붙잡고 있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다.
hmmmm.......
쥐고 흔들어보니 안잡고 있는 것 같아 일단 그냥 놔두어 보기로 한다.
반대편 Shutter Dial Set 과 그 밑에 있는 film advance lever 쪽으로 간다.

Shutter Dial Set 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셧터 릴리즈버튼 주변에 있는 Finger Rest 를 뜯어내야 할 것인데......
필름 어드밴스 레버는 밑으로 고정나사가 보인다.
...... 타임!타임?
Yes, 타임!!
......
집사람이 서울로 부칠 물건이 준비 다 되었다고 카메라도 빨리 가져오랍시네...?! --;
아, 우짠디아?
할 수 없이, 내부 청소는 포기하고 분해는 여기서 스톱하고 바로 재조립으로 U턴!
외부와 필름실 등 손이 갈 수 있는 곳 만이라도.....박-박-박-박^^
열심히 닦아야 한다. (신품처럼 지문도 안보일라문^^)
자, 한 20 여분을 닦았더니 조금 폼이 난다.
한 번 보시라.

Not bad! ... Huh?

Not bad at all!!!!
렌즈까지 휘까번쩍하게 닦았다.

지문 묻기 전에 부리나케 bubble wrap 으로 포장을 둘러친다.
조카님,
카메라의 기본 기능과 원리 공부하며 한 2-3 년 만 잘 써보드라고!
그 후엔 더 좋은 걸로 바꾸도록 하지, 뭐...
(2008.09.02)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