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면 커버를 떼어낸다.
카메라 윗쪽에서 뾰족한 것으로 경칩 기둥부분을 꾸욱 찌르면,

반대쪽 (카메라 아래쪽)으로 쑤욱 나오니 쭈욱 잡아뺀다.

자, 이제 pc보드들로 덮혀있는 본체만 남았는데...
조금 살펴보자.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줄 모르니까...)

역시 전자동 전자식 카메라인지라, 기계부품보다는 전기전자 부품들이 꽉 차있다.
Top 부분 pc보드에 고정 나사 두 개가 보이고...
pc보드는 두겹으로 접혀져 있다.

전면부에도 2개의 고정 나사가 보인다.
전선들을 pc보드 요기조기 잘 붙여놓은 테이프들을 골고루 느슨하게 해준다.
먼저번 펜탁스 P30t를 분해할 때는 모든 전선을 무조건 다 끊어주었는데, 이번엔 되도록 끊지 않고 시도를 해보기로 한다.(아직도 납땜이 서툰지라...^^)
내장 플래쉬가 궁금하다.
플래쉬 뒤 옆쪽으로 보니 굵직한 전기부품(콘덴서?)과 함께 플래쉬 튜브의 일부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공략을 개시해보자.

플래쉬를 분리해내기 위하여 여기저기 기웃기웃 해보니 pc보드 밑으로 고정 나사 1개.
아하, 이것으로 플래쉬 관련 부품이 얹혀있는 pc보드를 고정해놓았군.

쑤시쑤시 스크류드라이버를 밀어넣어 나사를 빼낸다.

하, 그 나사 하나 제거하면 전체 플래쉬 부분이 다 딸려나올줄 알았는데...
별 소득이 없다.
다른 곳을 살펴 보기로 하자.
(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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